북구 송정지구에 조성된 공공와이파이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울산형 스마트 뉴딜의 대표사업인 ‘스마트 도시 선도지구 조성’ 첫 사업지인 ‘북구 송정 택지개발지구’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북구 송정지구 조성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공공와이파이·버스정보단말기 등 교통, 안전, 환경 분야의 다양한 스마트 도시서비스를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관리센터에 전송하는 교통제어정보제공, 범죄예방과 신속대처를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 TV, 미세먼지 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전광판,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공공와이파이 등이다.

시는 KTX역세권복합특화단지와 ‘중구 다운2택지개발지구’ 등도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열어 ‘2022~2026 울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시민의 일상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지도록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울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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