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신임 울산항만공사 사장 (사진=해양수산부)

(울산=포커스데일리) 해양수산부는 울산항만공사 제6대 사장으로 김재균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달 19일부터 2024년 8월 18일까지 3년이다.

김재균 신임 사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인천 선인고와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경영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1년부터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지역 기반산업 내 품질경영 문화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컨설팅 활동을 해왔다.

또 울산대 대학원 안전보건전문학과장과 재난안전교육센터장, 낙동강유역환경청 녹색기업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안전과 환경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으로서 안전경영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 참여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제언을 이어왔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신임 사장은 "코로나19로 항만업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에서 취임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당면한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울산항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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