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브리핑 장면.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광주 756번~759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756번과 757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광주교도소 수용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에 확진된 광주교도소 수용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광주 758번 환자는 골프모임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759번 환자는 필리핀에서 귀국한 직후 생활 격리시설인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 장성과 나주, 담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전남 450번~454번으로 분류했다.

전남 추가 확진자 5명 중 2명은 장성 상무대 내에서 격리 중이던 군인들이었으며 나머지 환자들은 광주전남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주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453번과 454번 환자는 지난 11월 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전남 367번 환자)의 접촉자다.

담양에서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752번 환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452번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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