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복구 재난지원금을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금은 국비와 시비 등 총 19억9800만 원으로, 추석 명절 준비 등을 위해 조기 집행된 1억8600만 원을 제외하면 18억1200만 원이다.

구·군별로는 중구 5150만 원, 남구 1억800만 원, 동구 2900만 원, 북구 1억2300만 원, 울주군 15억50만 원이다.

구·군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주 생계수단 및 풍수해 보험 가입 여부 등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인데, 지원금은 11월부터 피해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잇단 태풍 내습으로 총 4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46동과 어선 9척, 농작물 3,526.5ha, 비닐하우스 3.8ha 등을 포함해 15억 원에 달한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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