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7일 장애등급제 폐지 후 장애인 중심의 사례관리 강화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서비스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2020년 ‘금정구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금정구>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7일 장애등급제 폐지 후 장애인 중심의 사례관리 강화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서비스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2020년 ‘금정구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금정구는 지난 2019년 장애인 가구의 사례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실무분과를 재정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정구 지역의 장애인 전문가 위원을 중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의뢰가구에 대한 맞춤 서비스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장재혁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고난도 사례 논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관별 비대면 서비스 추진 방법 ▲금정구 장애인 서비스·자원 공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금정구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복지기관과의 협력으로 장애인 중심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오늘 회의는 당장의 문제 해결보다 지역의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과 동행하고 이웃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이런 노력이 계속된다면 장애인의 주체적인 일상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