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SRT 운영사 SR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비대면(온라인‧전화접수)으로 한다고 25일(화) 밝혔다.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는 9월 8일(화)~10일(목) 3일간이며, 100% 비대면으로 예매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노령자(만 65세 이상의 경로)와 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9월 8일(화) IT 취약계층 별도 예매일을 운영한다.

9월 8일(화)은 역 창구에서 명절승차권을 주로 구매해온 IT 취약계층(경로 SRT 경부선·호남선 공급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비대면(온라인‧전화접수)으로 명절 예매를 운영한다.

경로, 장애인이 SR 회원이면 8월 28일(금) 14시부터 9월 3일(목) 18시까지 SR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사전 예매 접수 신청 후, 9월 8일(화) 별도 예매일에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예매를 할 수 있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 장애인의 경우 전화접수(1800-0242)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화접수는 예년의 현장 예매 고객 중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인원 비율을 고려해 500명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9월 9일(수) 경부선, 10일(목) 호남선 명절승차권은 IT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이 온라인(PC,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7시부터 13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대상 기간은 9월 29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이며, 입석승차권은 운영하지 않는다.

승차권은 편도 1회당 6매 이내로 1인당 왕복 최대 12매까지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로, 장애인 등이 전화접수를 예매하는 경우 편도 1회당 3매 이내, 왕복 최대 6매까지 명절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9월 10일(목) 오후 3시부터 14일(월)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전화접수를 통해 예약한 승차권의 경우 결제 기간 내 접수번호와 신분증(대리인의 경우 탑승자 및 대리인신분증 필수)을 가지고 예약 시 지정한 역에서 결제할 수 있다.

잔여 승차권은 SRT 호남선 예매 종료 후 2시간 뒤인 9월 10일(목) 15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SR은 추석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20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를 9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SR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으로 승차권을 확보 또는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온라인 암표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SR 관계자는 "100%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오픈하는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온라인 사용법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추석은 입석승차권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R 홈페이지 또는 SR 고객센터(1800-14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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