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0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6강 강사로 나선 김민식 MBC PD가 강의하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행복한 삶은 나만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쌓아가다 보면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이 같은 주장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17일 오후 7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0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6강 강사로 나선 김민식 MBC PD에 의해 제기되었다.

김 PD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한다"며, 본인의 경우 "삶에서 고난과 시련이 올 때마다 독서의 즐거움에서 살아갈 힘을 얻었고, 여행을 통해 나의 경계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느냐 보다 내가 일상에서 어떤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며, 상황이 만들어주는 환경보다 능동적인 삶의 태도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기상황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라”며, “그러한 노력이 지식과 기술, 긍정적인 태도를 통해 결국 내 역량이 되고 자연스럽게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PD는 "행복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작은 행복들이 모여 일상이 즐거워 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지금 당장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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