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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소방관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강원소방본부 "황토방 화목보일러에서 가스 유입 추정"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0.05.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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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찜질방 1동/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춘천=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28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 춘천시 북산면 추전리 한 주택에서 소방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택 인근 간이 황토방에서 홍천소방서 소속 권경민 소방위(41)와 김장호 소방장(44)이 숨진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권씨와 김씨는 화목보일러에서 유입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권씨 등을 비롯한 홍천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 8명은 전날 오후 2시쯤 친목 도모를 위해 동료 직원의 부모님 집인 이곳을 찾았다.

자정쯤 권씨와 김씨는 주택 인근에 별도로 지어진 간이 황토방에서 잠을 청했으며, 나머지 6명은 주택에서 잤다.

권씨, 김씨와 함께 잠을 자지 않은 나머지 6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경민 소방위는 현 계급까지 모두 시험 승진한 우수자원으로 말수가 적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했던 직원이라고 도소방본부는 전했다.

이에 2017년 12월14일  횡성섬강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  구조 공로로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았으며 2019년 7월8일 횡성군 청일면 야간 실종자 6시간 수색 구조에도 참여했다.  

김창호 소방장은 구조대원 특채로 10년간 구조업무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수난구조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9년 11월19~21일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수중 수색활동 임무도 수행했다. 
 
현재 경찰은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며 시신은 강원대병원에 안치됐다.

강원소방본부는 경찰조사에 최대한의 협조와 유가족 위로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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