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속초시>

(속초=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속초시가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비 1억8900만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대상은 큰나무가꾸기 20ha, 산불피해 복구조림지 풀베기 114ha로 관내 산림 134ha 면적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큰나무가꾸기 사업을 통해 해당 산림 내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고사목, 잔가지, 형질불량목, 경합목 등을 제거하고 미래목을 선정해 중점 관리해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2019년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금년 4월에 시행 한 춘기 조림지 114ha의 생육증진을 위해 풀베기사업을 병행한다.

속초시 공원녹지과장은 "큰나무가꾸기, 풀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향후 속초시 산림을 시민 및 관광객들이 힐링 할 수 있는 명품 산림복지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속초시 관내 산주 중 산림을 경제적·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속초시청 공원녹지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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