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패박람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내용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패박람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0 실패박람회 in 울산'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고용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울산에서 열릴 예정인 '2020 실패 박람회 in 울산'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내용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이 거론됐다.

주요 내용은 실패 극복 사례자 발표와 여성, 청년, 중·장년 등 울산 현안 토론, 취·창업, 금융 등 재기 지원 부스 운영, 창업 경진대회 및 실패 사례 경진대회 운영 등이다.

안승대 추진위원장(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함께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0 실패박람회 in 울산'은 9월 17일~9월 19일까지 사흘 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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