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

(평창=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평창군은 농특산물에 대한 군수품질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수축산물 및 농산가공품에 대해 지난2월 3~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심의를 진행 중이다.

2020년 신청현황은 81건(평창23, 미탄5, 방림13, 대화7, 봉평11, 용평3, 진부18, 대관령1)이며 식량작물 12건, 엽근채류27건, 과채류15건, 특용작물5건, 과수6건, 곤충1건, 임산물7건, 가공4건, 축수산물3건이 접수돼 인증심사 및 농특산물 품질관리위원회 심의 후 5월 중에 인증이 완료된다.

심사기준은 10개 항목으로 생산조직,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 및 판매망 확보, 생산포장입지, 생산기술수준, 생산시설 및 자재, 자체 품질관리수준, 품질관리 열의도, 품질관리 시설 및 기자재로 구성돼 있다.

군수품질인증제도는 관내 생산 농특산물에 대해 군수가 품질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농특산물 223건, 가공품 105건, 총328건이 군수품질인증상표로 승인되고 있다.

군수품질인증 상표사용의 유효기간은 농축산물은 1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될 수 있고 가공품은 10개월 생산 중단 시 인증 취소된다.

군수품질인증을 받은 품목은 학교급식이나, 외식업체, 대기업 등에 납품하기 용이하고 우리군 농특산물 품질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개선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대외 인지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만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수품질인증이 활성화돼 평창군농산물의 명품화 및 고품질농산물로 농가소득 향상 및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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