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춘천=포커스데일리) 이상학 기자 = 강원도는 임신·출산·육아·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구직 활동비를 지원한다.

도는 '2020년 강원도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4월27일부터 5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사업 대상자 4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4월 27일 모집시작일 현재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35세부터 54세 이하의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미취업 여성이다.

대상자는 구직등록기관(워크넷)에 구직등록하고,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금년 6월부터 5개월간 월 50만 원씩, 최대 250만 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이 배정되며, 지원기간 중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 3개월 근속 이후에 취업 성공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금은 온라인 포인트로 배정되고 강원여성경력이음카드 사용 후 환급신청 방식이며, 교육비·교재구입비·구직활동에 소요되는 식비 및 교통비·면접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상담, 면접컨설팅 등의 고용서비스도 연계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2020년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강원도에서 지원하는 코로나 19에 따른 생활안정지원금 4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윤인옥 강원도 여성장애인일자리과장은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이 경력이음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학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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