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평군청>

(함평=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일 총 사업비 1억 13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학생들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 등 지역 44개교 3024명의 학생들에게 기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지원 사업을 대체한 것으로,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6종·9종의 꾸러미 품목을 결정했다.

각 꾸러미는 백미, 햇양파, 방울토마토 등 곡류, 채소류, 과일류로 구성됐으며, 모두 함평산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졌다.

대상별로 초·중·고·특수교 학생들에게는 1인당 4만 원 상당의 9종의 꾸러미가 제공된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지역 학생은 물론 농산물 생산 농가와 공급업체에 모두 도움이 되는 1석 3조의 효과"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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