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천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영월=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영월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4월 9일부터 영월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자가격리자가 휴대폰을 격리장소에 방치하거나, GPS 기능을 끄고 장소를 이탈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자가격리자 관리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시됐다. 

군은 9일, 영월군과 영월경찰서 인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 2개조 8명을 구성해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 22명 중 무릉도원면, 중동면, 주천면의 자가격리자 10명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 방문 점검해 격리수칙 준수여부, 격리장소 거주 여부 등을 점검 했으며 코로나19 이상 증상 유무 및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을 조사했다. 

점검결과  모두 자가격리자 수칙을 잘 이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한 때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즉시 고발, 방역비용·영업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하는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명서 영월군수는 "현재까지 자가격리 이탈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 하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불시점검을 통해 관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대응을 이어나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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