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을 상대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10일 유흥시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시가 구·군,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실시하는 합동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 19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유흥주점, 콜라텍 등 1154개소와 단란주점 460개소 등 유흥시설 1614개소다.

주요 점검은 ▲운영 중단 동참업소 확인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 작성․관리 여부 등이다.

시는 일제 점검 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재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한다.

앞서 시는 지난 달 22일부터 9일까지 유흥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점검에 나서 체온계를 미비치한 121개소와 소독제 및 출입자 대장 미작성업소 16개소를 적발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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