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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윤석열, 공수처 수사에 포함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3.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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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2번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 포함된다고 날을 세웠다.

최 후보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 총장 장모에 대한 수사는 명백하게 부실했고, 향후 진행될 수사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밝혀진다면 공수처 수사에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정 어려운 상황이 되면 통합해서 한 길을 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향후 통합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는 열린당이 그간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전략적 이별, 한몸, 민주당의 효자, 문재인 정부의 두 기둥'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 후보는 "열린민주당이 향후 대통령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은데 향후에 전략적 결합과 연대 등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30일)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열린당을 향해 "우리는 그런 자식을 둔적이 없다"고 선을 그은데 대해선 그는 "선거가 끝나면 DNA 검사를 통해 한번 확인을 해보면 금방 확인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오른쪽)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약정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후보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아니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집권여당을 제가 배제한 적이 없고, 집권여당이 저를 싫다고 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출마 제의를 여러군데서 받았다"면서 "열린당에서 열린캐스팅이라는 과정을 통해 제 의사와 무관하게 추천받는 과정들이 있었고 상위순번에 제가 포함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라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총선 출사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선 검찰 개혁이 가장 큰 배경이 됐음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언론이 검찰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검찰총장이 야당 총재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에 반하는 얘기가 일일이 기사가 되고 (검찰총장이) 아침마다 격노했다는 말들이 기사화되는데 대한민국 어느 정부 기관의 수장 중에 아침마다 격노한 게 기사가 되느냐"고 지적했다.

최강욱 후보는 "이런 기가막힌 상황을 시민께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출사표를 던진 배경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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