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8일 환자 6명 사망..대구 102명, 경북은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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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28일 하루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숨졌다.

대구시는 요양병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확인된 82살 여성과 88살 여성, 84살 여성이 28일 오전 잇따라 숨졌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한 달 넘게 치료받아오던 82살 여성 환자도 숨졌다.

한편, 경북에서도 청도의 85살 여성이 지난 2일 농사일 도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28일 오전 숨졌고 의성 지역 78살 여성은 지난달 성지순례를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성당 미사에 참여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받아오다 사망했다.

경북도는 두 사람 모두 고혈압과 췌장암 등의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 지역 누적 사망자는 102명, 경북은 41명이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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