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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공천으로 드러난 황교안 대표의 품격"민경욱, 부활하자마자 '악재'..선관위 "허위사실 공표"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3.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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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 공천이 확정된 민경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20대 국회 최악의 막말 정치인 중 하나로 꼽히는 민경욱 의원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다시 불러들였다.

민 의원은 당초 공천 배제됐으나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재의를 요구하고, 공관위가 수용하면서 경선을 하게 됐다.

민 의원의 컷오프 배경으로 '막말' 이력이 꼽힐 만큼, 민 의원은 여러차례 막말을 하며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란 평을 받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도를 넘는 비아냥거림 막말과 욕설로 여야 의원들의 지탄을 받았지만, 황 대표는 민 의원에게 대변인 자리를 유지해주는 신임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이경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품격이 실종된 막말 정치인 민 의원의 부활은 황 대표의 정치 수순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통합당의 공천번복으로 가까스로 부활한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선관위로부터 ‘허위사실 공표’결정을 받았다.

25일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민 의원의 선거홍보물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라고 결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민 의원과 당내 경선 상대였던 민현주 전 의원의 이의제기에 따른 것이다.

민 전 의원은 앞서 ‘민 의원과 보좌진은 SNS 등에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법안을 민 의원이 성과를 낸 것처럼 기재했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문제가 된 사안은 지난 17일 통합당 인천시당 오픈 채팅방 대화 내용과 민 의원 페이스북 글이다.

민 의원 등은 이곳에 ‘국회의원 민경욱은 무슨 법을 만들어서 송도와 연수를 확 바꿨나’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게시하면서 아직 국회 본회의 의결 전인 법안 3개를 이미 통과된 것처럼 기재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민 의원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향후 조사를 거쳐 선거법 위반 유무를 판단할 계획이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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