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담양군>

(담양=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 3일 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중된 혈액 수급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군청 산하 공직자를 비롯해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혜림종합복지관, '자연과 사람들' 관계자 등 120여 명이 군청과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헌혈했다.

특히 담양사랑병원,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창평우리병원, 명문요양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재직자들도 대거 헌혈 이동차량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담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매년 2회씩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담양 군민 중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경우는 보건소 의약관리계(061-380-3981~4)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10매)에 한해 기부를 받을 수 있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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