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대 온라인 입학식>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호남대학교는 코로나19로 취소된 42회 신입생 입학식을 '온라인 입학식'으로 진행했다.

호남대 2020학년도 온라인 입학식은 2일 오전 11시부터 호남대학교 공식채널인 유튜브 '호남대TV' 채널을 통해 방송됐으며, 1649명의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과 교직원 등은 온라인상에서 입학을 축하했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와 신문방송학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온라인 입학식은 임동옥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와 박상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김재민(간호학과1)·이승민(항공서비스학과1) 의 신입생 선서, 박상철 총장의 환영사, 드론으로 보는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상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특성화와 인문교양교육을 통해 '넥스트 챔피언'으로 웅비하는 호남대에서 학생들의 꿈을 힘차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남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이 2주간 연기됨에 따라 2일부터 온라인 학습인 'HNU Pre-School' 프로그램을 가동해 신입생들의 교육역량 강화에 나섰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