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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등 코로나19 검사…국회 본회의 '취소'민주당 순연 제안에 통합당 동의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2.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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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 검사를 받게 되면서 24일 오전 행사가 열렸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국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4일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를 취소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이날 본회의 순연에 합의하고 25일 이후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 검사를 받게 되면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심 원내대표에게 본회의 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다.

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쯤 통합당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모인 의원들에게 "의총을 취소하겠다"며 "국회 본회의도 여야 간 긴급하게 순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심 원내대표의 검사 결과가 나온 뒤 다시 국회 일정을 협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정보위원장·교육위원장) 선출,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국민권익위원 선출, 국회코로나19대책특위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어 정치·외교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었다.

앞서 심 원내대표 등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해 이들 의원과 접촉했는데, 하 회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심 원내대표와 곽상도 전희경 의원 등은 이날 하 회장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서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으며, 검사를 받은 이후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들 의원뿐 아니라 원내대표실과 의원실 보좌진들도 이날 함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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