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주당 로고>

(나주·화순=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4·15총선이 가까워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 총선 예비후보 지지자 들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29일 지역 유권자들에 따르면 손금주 의원 지지자 측에서 최근 정부의 WTO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과 관련해 지역민들에게 신정훈 예비후보가 그 선언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론을 펴고 있다는 것.

이에 신 예비후보 지지자 측은 "신 예비후보는 그 당시(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일반 시민에 불과한 신분 이었다"며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지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신 예비후보 지지자 측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지지도가 추락할 때 대부분의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국민의당에 합류할 당시, 신정훈 예비후보는 문재인을 지키며 패배의 눈물을 흘렸던 사실은 천하가 아는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손금주 의원이 안철수 대변인이 되어 '문재인 호남홀대론'을 주장하며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주력할 때도 신정훈은 문재인캠프 전남선대본부장을 맡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직자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갈림 길이다”며 “후보자간 비방 보다는 정책을 중심으로 공정한 선거 운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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