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15일 오후 1시 23분쯤 서울 서초동 진흥종합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진흥종합상가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살수차, 구급차, 구조차 등 소방차 80여대가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인명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다./연합뉴스

현재 상가 내부에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지만 연기가 심해 수색과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흥종합상가는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다.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현재 강남역에서 교대 방향 일대 도로가 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긴급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해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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