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2020 '광주인권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광주인권상은 예전에 비해 추천 공고 기간이 단축되는 대신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후보자 검증절차를 강화했다. 수상자 검증 후 4월 첫째 주에 수상자와 심사결과를 발표, 시상식은 2020년 5월18일에 진행한다.

광주인권상은 '오월 시민상'(1991~1999)과 '윤상원 상'(1991~1999)을 통합해 2000년에 제정됐다. 그 취지를 계승하고 인권과 통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현존하는 국내외 인사나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5월18일 시상한다.

광주인권상 수상자에게는 상금(미화 5만불)과 상패가 주어지고, 수상자 기념 브론즈를 5·18기념재단이 위치한 5·18기념문화센터 리셉션홀에 전시하고 있다.

후보자(단체)는 스스로 추천을 할 수 없으며 동일한 단체에서 소속인사를 추천할 수 없다. 후보자 추천서는 이메일(gwangjuprize@gmail.com) 또는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1층 5‧18기념재단 광주인권상 담당자)을 통해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5·18기념재단 국·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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