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성주 이사장은 5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일 노인의 날에 한 노인정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 한 것은 공단 인사혁신성과로 수령한 포상금을 직원 의견을 반영해 실시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hanmail.net

(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근 '연금공단, 노인정에 상품관을 전달하고 국민연금을 이용, 전주시민들에게 선심성 무료관광을 제공했다'는 각종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5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일 노인의 날에 한 노인정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 한 것은 공단 인사혁신성과로 수령한 포상금을 직원 의견을 반영해 실시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일부언론에서 제기한 '회사(공단)압수수색 때도 지역행사 뛰었다'라는 언론보도도 "지난 24~25일 장애인 '공감여행'은 그간 본부와 지역본부가 총 97회 4247명의 장애인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을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해 온 행사의 일부분"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공단 측 관계자는 부서에서 수령한 포상금의 기부 활동 내역과 장애인을 위한 공감여행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김 이사장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 부분에 대해 오해의 소지는 부인하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문의를 사전에 받고 직원 교육을 받는 등 보완책 마련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몸을 낮췄다.

또 "이번 일로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위축될까 우려된다"며 "더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겠다. 도민의 도움과 협조를 바란다"고 재차 도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김성주 이사장에게 거취에 대한 집요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임명권자로 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도리다"라면서 총선과 관련된 질문을 피해갔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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