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태풍 '미탁'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황룡강노란꽃잔치축제는 지난 1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5일로 연기한 상태다.

태풍이 지나면서 황룡강의 가을꽃은 유난히 장관을 이루고 있어 장성 황룡강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성군은 행사장내 부스를 정상 운영하고 주차 안내 등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축제장 재정비에 나섰다.

이에 앞서 3일 새벽 장성 황룡강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정원 위로 무지개가 떠올랐다. 올 가을 들어 세 번의 태풍을 겪었지만 동녘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은 유난히 밝은 빛을 발했다.

<사진=장성군>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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