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에서 2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사진=함평군>

(함평=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2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

군은, 이번 간담회는 권한대행체제에 놓인 함평군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도·군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에게 "군수 자리 공석이 군정공백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권한대행체제가 무색할 정도로 차질 없는 군정수행을 당부"했다.

나 권한대행은 "민선 7기를 처음부터 함께 해온 사람으로서 권한대행체제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함평을 향한 군민의 열망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성실한 군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나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금계·녹수산장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도비16억 원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등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기도.

한편 나 권한대행의 발빠른 현장 중심의 군정 행보에 군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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