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 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아세안 3국 순방 마지막 날인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 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우리 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앙코르와트 유적 복원사업 현장을 살펴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1997년 캄보디아와의 재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 앙코르와트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복원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프레아 피투 정비사업 홍보관을 먼저 둘러보았다. 

프레아 피투 사원은 힌두신 비슈누를 위해 건립된 곳으로 우리나라가 직접 수행하는 첫 번째 세계유산 보존사업이다.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 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청와대

이어 대통령 부부는 총 3층으로 이뤄진 사원의 3층까지 올라가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을 알아본 관광객들과 악수와 인사를 나눴고, 앙코르와트를 나서며 만난 교민들은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환호를 하기도 했다.

오늘 일정을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6박 7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무리 하게 된다.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 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청와대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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