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실장이 1월8일 신임 비서진 발표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테러설에 청와대가 "사실무근" 이라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인 임종석 전 실장의 테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직접 임종석 특보에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이며 "엊그제 UAE 회의 때도 참석하지 않았나"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황당한 소문은 이날 정치권을 중심으로 '임 전 실장이 러시아에서 테러를 당해 서울대 병원에 이송, 현재 입원 중'이라는 소문이 지라시 형태로 돌며 확산됐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비공개 친교 만찬에도 참석했다. 27일에는 UAE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배석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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