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안전벨트 캠페인 포스터<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12월 한 달간 전좌석 안전띠 착용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경찰청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와 택시, 버스 등 모든 차량에서 앞뒤 좌석 구분 없이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며, 위반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모든 도로, 전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가 3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가용뿐만 아니라 택시·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통근버스, 어린이통학버스 등에 대해서도 단속하고, 주·야간 음주단속 때 안전띠 착용 단속도 병행한다.

자전거 운전자에게도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측정에 불응하면 범칙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택시나 버스의 경우 승객에게 사전 고지를 할 경우 단속에서 제외돼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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