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북한 측이 20일 오후 3시를 기해 시범적으로 철수하기로 한 감시초소(GP) 10개소를 폭파방식으로 파괴했다.

국방부는 북측은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통해 시범 철수대상 감시초소 10개소를 이날 일괄 폭파할 것임을 우리 측에 사전 통지했다고 전했다.

북측이 통지한 시간에 우리 측이 폭파대상인 북측 GP를 관측한 결과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

남북군사당국은 상호 완전파괴하기로 합의한 20개 감시초소를 11월 말까지 철거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상호 검증절차를 마련해 12월 말까지 감시초소 철수 및 파괴 상태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국방부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