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도보다리 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5일(현지시간) 오전11시 발표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5일 오후 6시다.  

이날 노벨 평화상 수상자 발표에 앞서 한반도 평화 무드 조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제기된다. 

지난 6월 영국의 유력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노벨평화상 수상 예상후보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1위로 예상했다. 2위는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다만 올해 평화상 후보 추천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2월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현실적으로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벨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추정 성격의 보도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는 331명으로 첫 시상이 이뤄진 1901년 이래 두 번째로 많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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