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미지 <자료제공=엑스블록시스템즈>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구글, MS, 아마존, 오라클, IBM 등 클라우드 대표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사례 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정보보안, 금융기술 분야에서 각광 받으며 플랫폼을 지향하는 많은 업체들이 각자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출시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IT 분야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각자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에게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기술개발 선두경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대형 서비스에 대항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저장과 관리에 있어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장점을 활용한 사례들이 등장해, 최근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의 보관, 저장에 특화된 프로젝트가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디스켓이라는 이름의 비스켓프로젝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돼 생성된 데이터들의 효율적인 보관과 안전한 저장을 통해 경제적인 보관비용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구현해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기반의 응용서비스들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중인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이어 비스켓 프로젝트는 다차원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인증 플랫폼인 애스톤 기반의 디앱으로 개발이 진행되며, 애스톤 플랫폼 위에서 생성되는 모든 전자문서와 데이터들의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비스켓 프로젝트의 관계자는 "많은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탈중앙화 기술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파일럿에서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전환됐다"전했다.

이어 "그 중 클라우드 분야가 가장 가속화되고 있다"며 "대형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범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서 도입하기 어려운 기술적 헛점들이 내재돼, 전자문서 보관과 보존에 특화된 분산저장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향후 블록체인 문서저장 서비스의 대표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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