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양 순안공항 도착 장면.<사진=KTV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김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찾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순안공항에 도착한 전용기에 내린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를 사열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순항공항에서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든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국 대통령의 북한군 의장대 사열은 지난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이후 두 번째다.

김 전 대통령은 특별기를 이용해 평양을 찾았을 때 순안공항에서 북한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한 바 있다.

<사진=KTV영상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KTV영상 캡쳐>

평양시민들이 순안공항에서 문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사진=KTV영상 캡쳐>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