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나들목 근처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국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경부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고속도로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나들목 부근 부산 방향 376km 지점에서 버스 1대, 승용차 등이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갈~안성 나들목까지 지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지점이 평소 정체 구간이고 이미 4㎞ 이상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니 교통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교통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사고 처리 작업은 완료된 상황으로 "사고 여파로 동탄분기점부터 정체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부고속도로 실시간 상황.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사진=다음지도 캡쳐>>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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