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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인도 국빈방문…'악샤르담'사원서 첫 공식 일정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7.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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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팔람(palam) 군비행장에 도착했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에 가까운 시간임에도 기온이 섭씨 40도로 뜨거웠다.<사진제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 인도 뉴델리 팔람(palam) 군비행장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항에서 바로 악샤르담(Akshardham) 힌두사원으로 이동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서 사원으로 가는 길 곳곳에 우리말로 '환영합니다.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글과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담긴 환영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50여 개국 정상들이 인도를 방문했지만, 이렇게 길가에 사진을 붙여놓고 환영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축구장 16배 크기의 악샤르담 사원은 앙코르와트의 현대판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사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1만 5000명의 건축, 공예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968년 건설이 시작되어 5년에 걸쳐 완성됐다.

사원에 도착하자 주황색 옷 입은 사제 두 명이 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했다. 사제 중 한 명이 문 대통령에게 꽃다발 걸어 주고, 이마에 '틸락'이라는 붉은 점을 찍어 주며 오른쪽 손목에 환영의 의미로 노란색 실 팔찌도 걸어줬다.

 

이마에 붉은점을 찍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남성에게 찍는 점은 '틸락'이고, 여성은 '빈디'라고 한다.<사진제공=청와대>

사원 본전 펜스 주변에 교민들과 현지인들 100여 명이 큰 태극기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환호하자 문 대통령은 사제와 함께 그쪽으로 걸어가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들이 머무는 악샤르담에서 한국, 인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2018.7.8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이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사원 방문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는 호텔 로비에서 세종학당에 다니는 인도 학생 20명의 환영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환한 미소로 답하자 우리말로 "사진! 사진!"을 외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인도 국빈방문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호텔 로비에서 세종학당에 다니는 인도 학생 20명의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 인도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자를 하나씩 들고 우리말로 "환영합니다"라고 환호했다. <사진=청와대>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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