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자료제공=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4.5%로 2주째 약세를 보이며 70%대 중반 기록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16일 조사한 결과로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1.8%p 내린 74.5%(매우 잘함 50.4%, 잘하는 편 24.1%)로, 2주째 약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p 오른 20.9%(매우 잘못함 10.8%, 잘못하는 편 10.1%)로 집계됐다.('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4.6%)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호남과 부산·경남·울산(PK), 수도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내림세는 4·27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의한 급격한 상승 직후 찾아온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국회의원 사직서와 드루킹 특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와 북한의 고위급회담 취소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재고 소식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리얼미터는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1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