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윌리엄 페리 전 美국방장관을 만났다.<사진=자유한국당>

(서울=-포커스데일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자유한국당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전교조로 인해 교육현장이 좌파이념을 확산시키는 현장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전교조가 창립된 이래에 30여 년 동안 이 땅의 교육현장이 정치투쟁의 장이 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탄생하고 난 뒤에 이런 전교조의 세상이 더욱 심화되고 교육현장은 이제 정치투쟁의 장으로 변질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 탄생할 때 전교조, 민주노총, 참여연대, 주사파들의 연합정권이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다."면서 "이 4세력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더 이상 교육이 정치에 이용되지 말고 좌파이념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당론을 모아 대한민국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홍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을 발표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외교망신'이라는 사기도 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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