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이 밝은 표정으로 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은 두 정상이 서로 손을 맞잡은 역사적인 순간, 남북의 경계선은 지워졌다“며 남북정상회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의 정상이 남북 경계선을 번갈아 오가는 모습을 보는데 우리 민족은 70년을 기다려야만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 두 정상은 70년 동안의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4.27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인의 가슴 속에, 5천만 겨레에 평화의 새싹을 틔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인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는 방명록의 글이 현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또 "평화와 번영, 희망의 한반도를 위한 두 정상의 항해가 뜻 깊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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