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0%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조사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0%선이 무너졌다. 

29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6~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4% 내린 52.2%로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떨어져 19.6%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올려 7.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5.0%를 기록하며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최고 5%대의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지난주와 동률인 2.6%로 4주째 2%대에 머물렀다.

여당과 제1 야당 지지율이 모두 소폭 하락한 것은 대통령개헌안 발의에 대해 국회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에 기인해 보인다. 이는 대통령 지지율(69.8%)과 헌법개정안에 대한 긍정적 여론(65%)을 고려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71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을 보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