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포커스데일리) 대형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민방위 훈련이 오늘(21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제406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이 되면 훈련 상황 전파와 동시에 각 건물의 화재경보기 비상벨과 옥내외 방송으로 경보음이 울리면서 시작된다. 

비상벨이 올리면 영화관과 대형마트 등 실내에 있는 시민들은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에 있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이후에는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등 실습과 체험형 교육도 이뤄진다.

행안부는 KBS1TV에서 30분 간(1시 50분~2시20분) 동안 실시하는 생방송에서 평소 시민들이 화재에 대해 궁금한 점과 화재 발생 시 유독 가스를 피해 대피하는 방법 등을 적극 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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