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출범했지만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한 것보다 낮은 지지율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6일 발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19~23일 조사)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설 연휴 직전 대비 3.4%p 하락한 7.1%를 기록했다. 합당 전 국민의당은 4~5%, 바른정당은 5~8% 수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국민의당내 통합 반대파가 창당한 민주평화당의 경우 0.4%p 하락한 3.0%로 원내정당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3.4%p 상승한 49.3%의 지지율로 50%에 근접했다. 자유한국당은 1.5%p 하락해 19.3%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2%.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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