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인 미래당의 지지도가 사실상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당 내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간 극한 갈등으로 점차 지지층이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5일(1월29일~2월2일 조사) 발표한 1월 5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 미래당의 지지도는 11.3%로 집계됐다. 현재 정당 지지도 합계(국민의당 5.1%, 바른정당 6.3%) 11.4% 보다 오히려 0.1%p 적은 셈이다. 지난 주와 대비했을 땐 1.3%p 하락했다. 

민주당은 43.4%로 나타났고 한국당은 19.5%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7.4%이며,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은 3.1%로 조사됐다.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 4당은 모두 하락했으며, 정의당만 4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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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상승, 한국당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48.1%로 반등했다. 반면 20% 벽을 깼던 한국당은 2.7%p 하락해 19.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5.1%, 바른정당은 6.3%, 정의당은 6.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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