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서울=포커스데일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2일 통합정당 당명으로 '미래당'을 확정한 가운데 이들의 지지도가 16%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10%)보다 6%p 앞서는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조사해 2일 발표한 2월1주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0%,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은 16%, 자유한국당은 10%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의 민주평화당은 4%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6%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를 선택한 이들은 23%로 나타났다. 

통합을 전제하지 않은 여론조사에서 바른정당은 8%, 국민의당은 5%로 나타났다. 통합시 약 3%p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다만 "지지도 변동 요인이 많다"는 것이 한국갤럽의 설명이다. 현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45%로 나타났고 한국당은 12%, 정의당은 6%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나타났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을 참조하면 된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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