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엉클베리하우스가 올해 설 선물 상품으로 내 놓은 블루베리 발효식품 선물세트.

(서울=포커스데일리) 미국 타임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 그 영양과 천연색을 그대로 간직한 블루베리 발효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20년 전 블루베리를 전북 정읍은 물론 국내에 첫 뿌리를 내린 엉클블루베리 양재영 대표(55)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엉클블루베리는 1998년 전북 정읍 영원면에 둥지를 틀고 농업법인을 설립해 당찬 출발을 했다. 당시는 모닝팜블루베리란 이름으로 시작한 것이 한국 블루베리 산업 1세대를 이끌게 된 것이다.

엉클블루베리는 그동안 한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산업포장과 농림부장관 3회 표창, 백만불수출탑, 농공상융합 중소기업 인증, 6차산업·농촌교육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농업관련 포상을 휩쓸었다.

전북 정읍 엉클베리하우스 양재영 대표(오른쪽)가 가공공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재영 대표는 당시 7000평으로 시작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국내 최대 규모인 3만평 전체 재배면적을 친환경으로 가꾸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은 발효식품 유통업계의 주목할 존재가 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창동점·관악농협·수원점·경기 고양 삼송점 등 수도권에 진입했고, 대전점·전주점·정읍 함평 월야농협·구례·영암·부산·울산 등 전국 농협마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각종 항산화 물질이 가득한 보물창고 과일로 대부분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손실되지만, 엉클블루베리는 천연식초 제조기술과 특별한 노하우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일품이다.

엉클블루베리는 블루베리 발효식초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중이고, 블루베리 수확바구니 실용신안 특허와 블루베리 발효음료 제조방법 특허 및 통상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어 실력으로 말한다.

엉클블루베리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선보인 종합 선물세트가 2018년 농협 설 명절 상품으로 선정된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

설 선물세트로는 블루베리 순수식초, 블루베리 자연발효청, 블루베리 자연발효초 등 세트가 있다.

떠먹는 블루베리잼은 과육과 즙이 마치 생과를 갈아놓은 듯하고 설탕 함량도 잼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양만 넣었다. 블루베리 잼은 무농약 블루베리잼과 유기농 블루베리잼 2가지다.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하며 언제 먹어도 생과와 같은 영양을 몸에 흡수할 수 있도록 발효 음료와 잼을 만들었다.

전북 정읍 엉클베리하우스가 올해 설 선물 상품으로 내 놓은 블루베리 제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짜먹는 블루베리와 타먹는 블루베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짜먹는 블루베리는 제19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에서 가공식품부문 1위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짜먹는 블루베리는 유기농 블루베리 95%와 꿀 5%가 들어있어 어린이 건강 간식으로 인기다. 냉동실에 넣어 놓고 아이스크림처럼 하나씩 빼먹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전북 정읍 엉클베리하우스가 올해 설 선물 상품으로 내 놓은 블루베리 짜먹는 제품.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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