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 추진을 본격화 했다. 2018.01.28 김봉태 기자 focusjebo@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가 추진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의 창당발기인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당발기인대회에는 창당추진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의원과 박지원·천정배·정동영을 비롯, 장병완·유성엽·박준영·윤영일·정인화·최경환·김광수·김경진·김종회·이용주·박주현·장정숙 의원 등 16명이 포함됐다. 원외로는 권노갑·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도 합류했다.

이밖에 지역위원장 33명,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87명 등도 발기인 명단에 올려졌다. 또 발기인은 법적 발기인 200명을 훨씬 뛰어넘는 24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발기위원들은 이날 대회장에서 배포된 창당발기 취지문에서 △민생정치에 헌신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 통일을 준비하고 △합의제 민주주의 체제 실현과 △국가대개혁 주도를 주창했다. 이들은 이런 취지와 함께 "민생, 평화, 민주, 개혁의 길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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