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김대중 도서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2018.1.1/뉴스1

(서울=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는다.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단체로 참배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앞서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단배식을 열고 집권 2년차에 들어서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어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동교동을 찾아 김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한편 추 대표는 신년 인사를 통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 동행하겠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2018년에도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며 적폐청산과 사람중심 경제, 개혁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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