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포트코리아미디어>

(서울=포커스데일리)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미스섹시백 대회가 해외시장을 두드리며 본격 진출한다.

지난 8월 5일 KBS 아레나홀에서 진행된 제 4회 미스섹시백 대회가 일본 스카이 퍼펙TV의 아이돌 전문채널인 피구채널에서 17일 녹화 방영됐다

일반적인 미인선발대회가 아니고 건강하고 글래머한 뒤태만으로 수상자를 선발하는미스섹시백대회는 지난 201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켜왔다. 지난 2회 대회부터는 중국의 르티비(LeTV)를 시작으로 규모가 확대돼 이번에는 일본방송사까지 해외방영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일본국내 방영을 추진한 일본의 피구채널은 쯔쿠바테레비가 운영하는 아이돌 전문채널로 아이돌 관련 방송을 전문적으로 방영하는 위성채널이다. 일본의 유명 아이돌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걸그룹 전용 공연장인 아키바컬쳐극장을 운영하는 등 방송과 온오프라인을 잘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방영을 시작으로 콘텐츠 수출만이 아닌 해외 미디어업체와 상생하는 다양한 수익모델의 개발로 한단계 발전하는 한류 콘텐츠 수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각국에 방영을 추진 중인 리포트코리아미디어의 촤현준 대표는 "기존의 단순한 콘텐츠의 판매, 수출이라는 개념만으로는 한류를 통한 미디어콘텐츠의 확산에 한계에 달했다. 한 단계 차원을 달리하는 한류콘텐츠에 4차산업을 응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ihlee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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