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들이 폭설로 인해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7.12.18/뉴스1

(서울=포커스데일리) 18일 오전 서울 등 중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인천공항 여객기가 결항,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내린 폭설로 인해 인천공항은 출발하는 여객기 41편과 도착 12편이 지연됐고, 김포공항도 국내선 20편이 지연 됐고, 6편이 결항됐다.

이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며 출발전 일정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비롯한 경기동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은 폭설이 잦아든 가운데 인왕산 삼청동길 등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만에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낮까지 눈이 지속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예상 적설은 2~7cm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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