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24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18 대입입시설명회'에서 정시배치표, 수능 등급컷 등을 참고해 전문가의 입시전망을 경청하고 있다. 2017.11.24/뉴스1

(서울=포커스데일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일 2018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8 수능의 영어1등급비율이 10.03%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쉬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 뿐만 아니라 국어와 수학 역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하락했으며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같았다. 1등급 커트라인도 국어, 수학 모두 낮아졌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이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1등급 비율은 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90%, 수학 가형은 5.13%, 나형 7.68%로 나타났다.

탐구영역 1등급컷은 사회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7점이었으며, 과학 64∼67점, 직업탐구 64∼71점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 1등급 비율은 사회탐구 4.21∼11.75%, 과학탐구 4.03∼7.52%, 직업탐구 4.71∼9.22%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1점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의 1등급 비율은 4.16∼6.62%로 나타났다. 

수험생에 대한 성적표 배부는 12일 이뤄진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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